일요일 출근으로 우울한 마음에 아침부터 불량식품 한가득 섭취. 이래놓고 후식으로 건강식품 먹으면 괜찮겠거니 하면서 즙을 연달아 드링킹했다. 최근 속이 너무 안좋아서 양배추즙 한박스 시켜놓고 생각날때마다 복용하고있고, 수세미즙은 그야말로 FW 필수템!! 아직까지 비염도 안 도지고 목 상태도 계속 괜찮음. 그리고 이번 가을부터 영양제 먹는것에 이뮨 추가해서 먹고있는데 약발이 잘 듣는건지 어쩐건지.
일요일이니 카푸치노. 다행히 입맛이 돌아와서 이것저것 잘 먹고있다. 잠시 해골모드였는데 얼굴살도 다 돌아옴. 목소리나 얼른 좀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무슨 살부터 돌아오고 그러냐. 봄맞이 립스틱으로 빨강, 오렌지 그리고 핫핑크를 사놨는데 날씨가 이따위라 바르고 나가지를 못하네ㅋㅋ
아까는 서점갔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두번 연달아 겪고 기분이 싸해지길래 후다닥 잡지만 사서 귀가. 중계있길래 축구 틀었다가 전반만 보고 관뒀다. 닭집은 아마 안될거야.... 스트레스받아서 방 싹 정리하고 두부를 퍼먹음. 뭔가 마무리가 개운치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