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본 다음날은 화산으로 하이킹.
활화산이라니!!!! 생각만해도 떨리잖아!!!


화산이나 별을 제대로 며칠동안 보려면 힐로쪽에 숙소를 잡고 머물러도 좋을것 같긴 함.
와이콜로아에서 이동하려니 이게 왕복 몇시간이여...

지도만 봐도 오오오오..... 라바플로우때문에 도로도 끊겼다고!!!

Halemaʻumaʻu crater
연기가 무럭무럭.

칼데라.

옆을 슬쩍 보니 무지개가.
이날은 아침부터 죙일 무지개...

본격 하이킹.

또 무지개.

한참 전에 용암이 흐른 지역인데도 걸어가는데 뭔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던.


달 표면이랑 가장 비슷하다는데. 풀 뺴고보면 정말 그러하다.


화산덕후이자 식물덕후인 가이드덕에 재밌는구경 많이 하고.

한참 하이킹후 다시 차를 달려 바다쪽으로.

길바닥도 멋져.

한참을 내려왔는데 낮아보이는 산...

반대쪽이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른 바다구먼.
용암이 흘러간지 얼마되지 않아서 굉장히 young한 땅.

shield volcano 느낌이 확 나네.

도로의 끝.
lava flow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까.
화산덕후께서는 실제로 봤다며 인증샷까지 다 꺼내서 보여주며 자랑질...

밥먹으라고.

우리는 위험한 해안에서 소풍온 느낌을 내보자며,...


일단 바다 코앞까지 가긴 했는데 덜덜 떨면서 밥먹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심지어 밥에 오이들어있었엌ㅋㅋㅋㅋ

산책 좀 하다가 다시 산속으로.

이때부터 손전등 들고 축축한데 걸어댕기느라 무서워서-_- 사진은 없잖아...

가이드가 핸드폰을 두고와서 오밤중에 화산구경 실컷함 ㅋㅋㅋ
다음엔 헬리콥터타고 한바퀴 도는것도 한번 해보고싶고, 사실 자전거타고 도는것도 좀 많이 땡기긴 하는데.
뭐 난 다녀온지 얼마나 지났다고 다음에 가서 뭐할지 계획을 세우고있는거냐. 응?
하지만 난 정신 못차리고 요즘도 심심하면 http://hvo.wr.usgs.gov/cams/ 이런걸 보고있음.나 화산 덕후가 아니니까 적당히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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